라이베리아, 에볼라로 학교 폐쇄에 이어 공무원 계속 출근하지 말라고 명령
기사등록 2014/09/01 20:07:20
최종수정 2016/12/28 13:18:32
【먼로비아=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라이베리아의 대통령은 1일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공무원 대부분에게 이번 달도 집에 머물러 있으라고 명령했다.
엘렌 존슨 서리프 대통령은 긴요하지 않은 공무원들에게 일터에 나오지 말라면서 모든 공무원에게 월급이 지불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라이베리아의 학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균을 퍼트릴까봐 이미 폐쇄 조치됐다.
세계보건기구는 2만 명 정도가 감염된 뒤라야 병이 잡힐 것으로 본다고 말한 바 있으며 그러는 데는 6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서 아프리카 5개국에서 3000여 명이 감염된 가운데 1500여 명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 그 중 라이베리아에서 가장 많이 사망했다.
k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