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최고 살기 좋은 아파트 '야탑동 타워빌' 선정

기사등록 2014/08/29 11:16:58 최종수정 2016/12/28 13:17:38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성남지역에서 올해 최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야탑동 타워빌 아파트'가 선정됐다.  성남시는 대학교수, 건축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가 6명의 심사단을 꾸려 사전 공모 신청한 단지 7곳에 대해 심사를 벌여 이같이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심사는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감 등 4개 부문에 대한 현지 확인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타워빌 아파트는 외주를 주던 각종 단지 공사를 관리소 자체 인력으로 보수하는 등 관리비 절감으로 전년 대비 연간 2억3326만원의 입주민 부담금을 덜어줬다.    이 아파트는 연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비롯해 불우이웃 돕기 쌀 모으기 행사(726㎏), 연 2회 아나바다 장터 개설·운영 등을 통해 이웃 나눔 실천은 물론 주민 소통과 화합을 강화했다.  또 우수단지는 여수동 센트럴타운이 선정됐다. 센트럴타운은 단지 내 북카페, 독서실, 유아 돌보미, 피트니스 등 주민공동시설과 요가, 탁구 등 모두 26개 문화강좌를 운영해 공동체를 활성화했다.  특히 인근 장미마을 현대아파트와 한울타리 협약을 맺어 센트럴타운의 주민 공동시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공동시설 운영은 입주민 자원봉사로 이뤄져 성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 시간을 인정해 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시는 12월 종무식 행사 때 이 2곳 모범관리단지에 인증 동판과 상패를, 내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사 때 가점을 준다.  또 최우수 단지인 타워빌 아파트는 경기도에 모범관리단지 평가 단지로 추천한다.  jungha9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