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의원인 나 당선인은 1963년 서울 출생으로 숭의여중과 서울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는 모범생으로 유명했으며, 대학에 진학해서도 학생운동이 치열하던 시기에 비운동권이었다.
82학번 동기인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지사가 운동권이었던 것과 비교되기도 한다.
그는 대학시절 동갑내기인 지금의 남편 김재호 판사와 만났으며 결혼까지 골인했다. 1986년 졸업 이후에는 고시공부를 시작해 사시 24기에 합격, 부산과 인천, 서울행정법원 판사로 활동했다.
나 당선인은 2002년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정책특보로 정계에 입문해, 17대 총선을 통해 비례대표로 국회로 입성했다. 18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당선, 재선에 성공했다.
나 당선인은 당 대변인과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관위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최고위원을 지내며 대중성과 정치력을 겸비한 당내 여성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도전했으나,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게 패배했다. 이후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회장을 맡는 등 3년간 주로 원외 활동을 해 왔다.
▲1963년 서울 ▲서울여고, 서울대 법대 졸업 ▲사시 24기 ▲부산지법, 인천지법, 서울행정법원 근무 ▲한나라당 제6대 대통령 후보 특보 ▲제17대 국회 한나라당 대변인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 ▲제6정조위원장 ▲국회 문방위 한나라당 간사 ▲한나라당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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