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G용 2.1㎓ 주파수 LTE로 용도 바꾼다
기사등록 2014/07/29 20:26:10
최종수정 2016/12/28 13:08:32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KT가 미래창조과학부에 3세대(3G)용으로 할당받은 2.1㎓ 주파수 대역의 용도를 LTE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다.
LTE로 용도가 변경되면 3개 주파수 대역을 묶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4배 빠른 LTE'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김인회 KT CFO(전무)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정부에 2.1㎓ 대역을 LTE용으로 재할당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미래부에서 정책연구반을 구성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TU의 기술표준에 LTE가 포함돼 있고 세계적으로 주파수 기술중립성이 확정되고 있어 용도를 변경해 주파수를 재할당받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KT는 LTE용 주파수로 1.8㎓ 대역과 900㎒ 대역만 확보하고 있다. 3개 주파수를 묶어 300Mbps 속도를 내려면 2.1㎓ 대역의 LTE 용도변경이 필요하다.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용으로 주파수 3개 대역을 확보하고 있어 300Mbps 서비스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800㎒ 대역과 1.8㎓, 2.1㎓ 대역을 할당받았고 LG유플러스도 800㎒ 대역과 2.1㎓ , 2.6㎓ 대역에서 LTE 서비스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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