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작업자 허모(33)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부산 하나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4명의 근로자가 중화상을 입었으며 4명은 경상을 당했다.
사고가 난 공장은 광석과 황산을 녹여 구리를 만드는 공정이다.
지상 4층에 있는 CL용해로로 향하는 탕도(Launder) 보수작업 중 내부용탕 냉각수가 유입돼 수증기 폭발이 일어났다.
수증기 폭발 충격으로 인한 설비손상과 용해로 내 뜨거운 가스로 인해 주변 작업자 8명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와 경찰 등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사고 후 곧바로 LS니꼬동제련 2공장에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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