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AI 확산 방지 시민 협조 필요"

기사등록 2014/01/27 10:53:10 최종수정 2016/12/28 12:12:15
【아산=뉴시스】김효원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됨에 따라 하천 집입로 폐쇄, 방역초소 설치 등 AI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나섰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야생조류에서 AI가 발생해 금강변을 따라 북쪽으로 야생조류를 통한 전염병 전파가 우려돼 지난 24일부터 곡교천 시민 공원 하부와 염치 현충사 부근 곡교천변 진입로를 잠정폐쇄했다.

 이와 함께 염치읍 석정리와 인주면 문방리엔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AI 상황 종료 시까지 야생조류가 출몰하는 하천이나 저주지 주변에서 낚시나 산책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아산지역은 조류 사육농가에 유선 등의 방법으로 이상 유무를 자체 파악한 결과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khw072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