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9연승' 포틀랜드, 서부콘퍼런스 선두 '반 경기차' 추격
기사등록 2013/11/23 17:30:23
최종수정 2016/12/28 08:24:45
【서울=뉴시스】조용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가 9연승을 내달리며 서부콘퍼런스 선두 등극을 눈앞에 뒀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모다센터에서 열린 2013~2014 NBA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웨슬리 매튜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98-95로 승리했다.
연승행진을 9경기로 늘린 포틀랜드는 시즌 11승째(2패)를 수확, 서부콘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11승1패)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매튜스가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이자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8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94-95로 뒤지던 4쿼터 막판 역전을 이끈 것도 매튜스의 점프슛이었다. 데미안 릴라드(20점), 니콜라스 바텀(17점) 등도 제몫을 다했다.
44-59, 무려 15점차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은 시카고는 매서운 뒷심을 과시하며 흐름을 뒤집어 짜릿한 역전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으나 힘이 모자랐다.
시카고는 패배 보다 무릎 수술과 치료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데릭 로즈가 3쿼터 3분20초를 남긴 채 오른 무릎 부상으로 실려 나간 것이 더욱 큰 걱정거리다. 로즈는 24일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로즈는 부상으로 나가기 전까지 27분여를 뛰면서 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2연패에 빠진 시카고는 시즌 5패째(6승)를 떠안았다. 순위는 동부콘퍼런스 5위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94-95, 1점차로 뒤지던 포틀랜드는 경기 종료 1분 37초전 매튜스의 점프슛이 림을 가르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공격권을 가져온 시카고는 컥 하인리히와 마이크 던리비가 각각 레이업슛과 3점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승리 기회를 눈앞에서 날렸다.
포틀랜드는 경기 종료 7.8초전 자유투 기회를 잡은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침착하게 2점을 추가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115-107로 승리, 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를 '4경기'에서 끊어낸 필라델피아는 시즌 6승째(8패)를 수확하고 분위기를 반전했다. 순위는 동부콘퍼런스 7위다.
반면 밀워키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적적 2승9패로 동부콘퍼런스 꼴찌다.
◇23일 NBA전적
▲필라델피아 115-107
▲토론토 96-88 워싱턴
▲피닉스 98-91 샬럿
▲인디애나 97-82 보스턴
▲애틀랜타 96-89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즈 104-100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111-81 브루클린
▲샌안토니오 102-86 멤피스
▲댈러스 103-93 유타
▲포틀랜드 98-95 시카고
▲LA레이커스 102-95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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