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째를 맞게 된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틈틈이 배우고 익혀온 솜씨로 정성 들여 제작한 200여 점의 규방공예 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박춘지 회장은 "아직도 부족하지만, 회원들이 정성과 인내의 시간으로 조각조각을 이어서 아름다운 풍경이 된 옛 규방문화의 재해석과 현대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규방공예연구회(별칭 인화낭자)는 2004년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옛 여인네들의 감성과 예술혼이 숨 쉬는 규방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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