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엔 국방부와 합참, 육군본부, 야전군 탄약관계관, 학교 교관 등이 참석해 탄약 총수명주기 관리, 탄약성능보장, 저장신뢰성 평가, 탄약 안전관리 등에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특히 육본 분석평가단의 전시 탄약소요기준 검토결과를 공유하며 저비용·고효율의 군 육성을 위한 탄약분야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오후 2시 바로 이어진 '탄약 기술교류 합동세미나'에선 군 관계자와 군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형 탄약관리기술과 기법 확보 등을 목표로 탄약기술연구소 운영방안, 유도탄약 비군사화 발전방향, 탄약 신뢰성평가체계 정립, 재래식탄약 성능향상 방안 등 다양한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박송춘 탄약지원사령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쟁의 필수물자인 탄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한편 독자적인 탄약관리기술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탄약총수명주기관리체계 조기 구축과 선진 탄약지원태세 확립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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