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국 지도자 호감도는?…오바마>시진핑>푸틴>김정은>아베

기사등록 2013/10/07 20:15:14 최종수정 2016/12/28 08:09:59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주변국 지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순으로 7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8명에게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 간다'가 71%, '호감 가지 않는다'가 16%, '의견 유보'가 13%였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연령별 호감도는 20대(82%)에서 가장 높았고 30대(66%)와 40대(63%)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진핑 주석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가 48%, '호감 가지 않는다'가 25%였으며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별로는 남성(54%)의 호감도가 여성(42%)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이 호감을 표했지만 저연령일수록 비호감 의견이 많아 특히 20대에서는 비호감(44%)이 호감(29%)을 앞섰다.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호감 간다'가 31%, '호감이 가지 않는다'가 31%로 호감과 비호감 비율이 동일했다. 10명 중 4명(38%)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주변국 정상들에 비해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다소 생소하게 느끼고 있다는 게 한국갤럽의 설명이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남성(38%)이 여성(25%)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10명 중 9명(86%)이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호감 간다'는 6%, 의견 유보는 8%였다.  아베 총리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 10명 중 9명(89%)이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호감 간다'는 3%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아베 내각은 아시아 침략과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국수주의적 태도를 견지해 주변국들과 갈등을 빚고 있으며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변국뿐 아니라 자국민들로부터도 믿지 못하겠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