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월드코리아 박민지, 프로골퍼야 국가대표 미녀야
기사등록 2013/09/10 11:59:28
최종수정 2016/12/28 08:02:20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미스월드 코리아 박민지가 2013 미스월드선발대회에서 발군의 골프실력을 과시했다.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미스월드 골프 토너먼트'에서 각국 대표미녀들을 압도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박민지는 골프는 물론 피겨스케이팅, 승마, 스키 등 각종 스포츠 실력이 프로급이다. 플루트 등 악기도 자유자재로 다루며 한국무용 실력도 출중하다. KBS 어린이합창단에서 활동하면서 국립극장, 예술의전당 등지의 오페라에도 출연했다.
박민지는 '미스코리아'가 아니라 '미스월드코리아'다. 미스월드 한국 개최권을 보유한 월드K뷰티 엔터프라이즈가 선발한 미인이다.
박민지는 "사랑 가득한 미소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올해 제63회 미스월드는 28일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박민지는 각 나라의 미녀 124명과 아름다움을 겨룬다. 앞서 2011년 미스월드코리아 도경민은 영국 런던 세계대회에서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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