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클럽·교육책]공부가 즐겁다 아빠가 좋다 外

기사등록 2013/06/07 07:01:00 최종수정 2016/12/28 07:34:28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부모와 아이 대화 백과

 만 3~10세 아이와 정확하고 올바른 대화법에 목마른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대화교육서다. 정리정돈, 식사, 숙제, 학교생활, 취침, 기상 등 아이를 기르면서 생기는 일상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나이별로 언어발달 이론과 함께 다양한 상담과 경험을 통한 대화사례를 상황별로 소개하고 있다.

 아이의 언어세계와 부모의 메시지가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대화로 갈등을 푸는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냈다. 도리스 호이엑 마우스 지음, 이기숙 옮김, 212쪽, 1만2800원, 청어람미디어

 ◇미래를 결정하는 공부 습관, 초등 고학년 때 달려 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교육 지침서다. 초교 4~6학년 교과 과목의 목표와 진도가 수록돼 있다. 학습 지도를 위한 유용한 팁도 함께 넣었다.

 “아이의 학습 일정을 점검하고 학습 분위기를 잡아주는 게 전부가 아니다. 아이는 학습 기계가 아니라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존재감을 일깨워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고 조언한다. 조영경 지음, 272쪽, 1만3000원, 북오션

 ◇과학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초등과학 질문사전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은 어디인가요?’ ‘가장 빨리 자라는 나무는 무엇인가요?’ ‘산소를 많이 마실수록 몸에 좋은가요?’ ‘원시인은 어떤 안경을 쓰나요?’ 초등학생들이 과학 수업시간에 질문한 것과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할 만한 101가지를 모았다.

 지구와 우주, 생명, 물질, 운동과 에너지 등 주제별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초등학교 과학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했다. 김재성·이성열·장은정·정효해 글, 곽윤환 그림, 260쪽, 1만5000원, 북멘토

 ◇공부가 즐겁다 아빠가 좋다

 아이와 잘 놀아주는 아빠, 친구 같은 아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아빠가 대세다. 아빠 효과는 영국 국립 아동발달연구소에서 30여 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사회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린 사람들의 공통점이 아빠와 교류가 많았다는 것이다. 학업성취도뿐만 아니라 사회성, 인성, 성취 욕구 등에서도 아빠효과를 톡톡히 경험했다.

 책은 요리하는 아빠와 한의사를 꿈꾸는 딸과의 소통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민구·이재원 지음, 334쪽, 1만5000원, 다음생각

 ◇10대 자녀와 소통하는 기술

 반항적인 10대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가이드다. 반항하는 아이의 심리를 들여다보고 갈등 요인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10단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반항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10대 자녀의 특성, 부모의 특성, 스트레스, 양육방식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 요소들을 변화시켜 반항적인 10대 자녀와 화해할 방법을 알려준다. 러셀 A 바클리·아서 L 로빈 지음, 고혜민 옮김, 324쪽, 1만3000원, 에르디아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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