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해 ‘별이 빛나는 밤에’ ‘이종환의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을 진행했다. 1996년 MBC 라디오에서 20년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 진행자에게 주는 MBC 라디오 골든마우스상을 최초로 받았다.
MBC 라디오는 고인이 생전에 이끈 프로그램인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비롯해 3개 추모 특집프로그램을 마련했다.
MBC 라디오 표준FM ‘최유라·조영남의 지금은 라디오시대’는 31일 오후 4시5분 추모 특집 ‘올웨이스 땡스 이종환입니다’를 방송한다. ‘지금은 라디오시대’는 이종환이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이다.
‘올웨이스 땡스 이종환입니다’는 고인이 즐겨 쓰던 사인이다. 추모 특집프로그램은 이종환이 직접 소개했던 ‘웃음이 묻어나는 편지’와 추모 미니콘서트로 꾸민다. 미니콘서트에는 가수 이태원 등이 출연한다.
6월3일 MBC 표준FM에서는 오전 11시10분 고인의 삶과 방송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소개한다. 생전에 진행한 라디오 방송과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인터뷰를 내보낸다.
추모콘서트도 기획된다. ‘두시만세’를 연출하는 조정선 PD가 연출하고 방송인과 가수들이 고인을 추모하는 무대를 함께 준비한다. 공연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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