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켄싱턴스타호텔, 비틀즈 '애비로드' 선봬

기사등록 2013/05/21 10:05:40 최종수정 2016/12/28 07:29:12
【서울=뉴시스】민숙영 기자 = 이랜드가 22일 켄싱턴스타호텔에 비틀즈 뮤지엄을 주제로 한 스카이 라운지 '애비로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켄싱턴스타호텔 애비로드(ABBEYROAD)는 그동안 비틀즈 외 딥퍼플, 핑크플로이드 등 영국 음악가의 소장품을 전시해 왔다. 

 이번에 전시할 비틀즈 관련 소장품은 비틀즈의 첫 정규앨범 원본음반(마더반), 맴버 전원이 사인한 세계 유일의 기타, 존레논이 무대에서 직접 입었던 오리지널 수트, 폴 매카트니 친필 메시지가 담긴 악보 등 총 40여 종이다.

 또한 다음달께 존 레논이 작곡할 때 사용했던 피아노와 아내 오노요코의 진품 인증서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비틀즈 전문가와 국내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가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의 소장품을 설악 비경과 함께 직접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비틀즈 팬들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고객의 필수 관광 코스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켄싱턴스타호텔은 영국 컨셉의 특1급 호텔(108실)로 브리티시 클래식 타입의 객실과 런던 이층버스, 영국왕실 로열패밀리 진품으로 꾸며진 더퀸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 비피터(Beafeater) 서비스(런던탑의 관광가이드를 호텔에 접목한 서비스)등 차별화된 체험 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shuy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