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국내 295개 공공기관의 2012년도 경영정보를 결산한 바에 따르면 기관장 연봉이 제일 높은 기관은 한국정책금융공사로 5억10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억6033만원에 비해 475만원 인상된 것이다. 기재부는 기본연봉인상분 3.58%에 성과연봉 20%가 더해져 증가율이 8.9%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한국투자공사(4억9294만원), 한국수출입은행(4억8339만원), 코스콤(4억1315만원), 한국과학기술원(3억6843만원)이 차지했다. 이중 수출입은행장만 지난해보다 연봉이 1.9% 깎였고 한국투자공사는 무려 49.1%나 늘었다.
직원 연봉 빅5는 한국거래소, 한국예탁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투자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순이었다. 특히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의 직원 평균연봉이 1억원을 넘겼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성과급이 2011년보다 7.9% 감소했으나 지난해 평균연봉은 9908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한국투자공사(9752만원), 한국원자력연구원(9640만원), 원자력연구원(9640만원), 코스콤(9479만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94485만원), 한국전기연구원(9412만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9396만원), 한국수출입은행(9360만원) 등 나머지 빅10도 연봉 1억원을 앞두고 있었다.
lst01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