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은 13일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얏트 트라이브'(Hyatt Thrive)의 일환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 80여 명을 첫 손님으로 초청해 호텔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식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호텔은 이날 매실 보육원, 성애원, 함께하는 사랑밭, 부산 기독교 종합사회 복지단, 애광원 등 5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지속적인 후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 식사 후 스테파토 디 살보 총주방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컵케이크에 장식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과 호주 출신의 마크 본 아늠 호텔 총지배인이 함께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각 테이블을 돌며 참석한 손님들에게 직접 특급호텔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마크 본 아늠 파크 하얏트 부산 총지배인은 "호텔은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공동체의 일원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소외받은 이웃들을 누구보다 먼저 모셔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파크 하얏트 부산은 현대산업개발이 파크 하얏트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개관하는 호텔로, 하얏트 호텔 코퍼레이션에 위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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