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는 샌더스 감독을 상대로 결혼 8년 만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로스는 샌더스와 사이에서 낳은 5, 7세 자녀의 공동 양육권을 신청했다. 또 브리트니 스피어스(32), 라이언 레이널즈(37) 등 스타들의 이혼소송 담당 변호사를 고용, 거액의 위자료도 청구했다.
샌더스는 지난해 여름 자신이 연출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23)와 진한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되면서 불륜을 들켰다.
이를 계기로 스튜어트 역시 4년째 사귄 영화배우 로버트 패틴슨(27)과 결별했다. 최근 영화 '트와일라잇' 개봉 시점에 맞춰 두 사람은 화해했으나 지난 15일 패틴슨이 스튜어트에게 이별을 통보, 4개월 만에 다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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