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 SNL코리아 그만둔다

기사등록 2012/12/11 19:52:47 최종수정 2016/12/28 01:41:19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tvN 라이브 코미디쇼 'SNL 코리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진(41) 감독이 사퇴한다.

 tvN은 11일 "장 감독이 내년에 여러 새로운 도전을 할 예정이라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안다"며 "장 감독의 후임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론칭부터 참여했고 애정을 쏟아줘 다행히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았다"며 "아쉽지만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서 보내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공연 연출과 진행, 호스트 섭외 등을 두루 맡으며 프로그램이 주목받는 데 기여했다.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한주간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의 핫 이슈를 색다른 각도로 짚어 주목 받았다. 대본부터 진행까지 직접 한 이 코너는 정곡을 찌르는 멘트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한편, 장 감독은 15일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출연하는 생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떠날 예정이다.

 ashley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