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김희라·아들 금성, 영화 '스타: 빛나는 사랑'

기사등록 2012/09/26 21:49:34 최종수정 2016/12/28 01:19:10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배우 김희라(65)가 아들 금성(33·김기주)과 함께 영화 ‘스타: 빛나는 사랑’(감독 한상희)에 출연한다.

 아시아 최고의 K팝스타와 스캔들에 휘말린 여자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 뮤직드라마다.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30)가 주연했다.

 배급사 마운틴픽쳐스는 “김희라가 아들 금성과 함께 영화에 출연했을 뿐 아니라 27일 오후 8시 대한극장에서 열리는 VIP 시사회에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70~80년대 맹활약한 김희라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해오다 최근 호전됐다. 2010년 영화 ‘사생결단’과 이창동(58) 감독의 ‘시’에서 관록의 연기를 선보였다. 36년 동안 약 1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금성은 2001년 ‘남자의 이름’을 발표,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스타: 빛나는 사랑’에서는 음악 프로듀서 ‘제이디’역을 맡았다. 김희라는 능글 맞으면서 음흉한 돈 많은 회장으로 나온다.

 10월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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