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김삿갓 포도 축제 성황리 개최
기사등록 2012/09/22 14:56:16
최종수정 2016/12/28 01:17:44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22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 포도축제’가 김삿갓면 옥동중학교 운동장에서 박선규 군수, 박연호 군의장, 주민 관광객 등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선규 군수가 김삿갓 포도를 자랑하고 있다.
casinohong@newsis.com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2012년 강원 영월군 '김삿갓 포도 축제'가 22일 김삿갓면 옥동중학교 운동장에서 박선규 군수, 박선규 군의장, 주민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선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김삿갓 포도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포도로 우뚝 섰다"면서 "3년째 홍콩에 수출되고 있는 김삿갓 포도는 올해도 16t이 홍콩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김삿갓 포도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도축제는 풍년기원 포도 밟기와 포도 무료시식, 포도 빨리 먹기, 맨손송어잡기, 포도즙 시음, 포도농가 품평회, 포도와인 시음회 등이 펼쳐져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천에서 가족들과 왔다는 김모(35)씨는 "김삿갓 포도는 시지도 않고 맛이 뛰어나다"면서 "포도축제도 즐기고 선물용으로 포도를 샀는데 날씨까지 좋아 기분까지 최고"라고 말했다.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22일 강원 영월군 옥동중학교에서 열린 김삿갓 포도축제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김삿갓 포도를 맛있게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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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포도 작목반 정태영 대표는 "올해는 예년보다 일교차가 심하고 날씨가 좋아 유난히 맛과 향이 뛰어나다"며 "올 포도축제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려 대 성황이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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