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공연기획사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12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린다.
국내에서도 2001년 첫선을 보인 이래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간 뮤지컬이다. 2005년 내한공연, 2009년 한국어 공연등 지금까지 세 차례 공연됐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웨스트엔드 25주년부터 올해 25주년 기념 월드투어, 2013년 브로드웨이 25주년까지 이어지는 투어의 하나다.
한편, 설앤컴퍼니는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관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내한공연에 앞서 필리핀 마닐라에서 공연 중인 '오페라의 유령'을 먼저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하나투어와 함께 준비한 '오페라의 유령 원정대' 이벤트로 기간은 10월 4~6일이다. 27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www.phantomoftheopera.co.kr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