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대에 따르면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유치와 함께 구조건전성 분야 우수인재양성을 위한 학연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최미진(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씨가 해당 과정을 처음으로 수료했다.
최씨는 학연과정의 일환으로 로스알라모스연구소와 가장 긴밀한 교류를 하고 있는 세계 32위 대학인 미국 UCSD(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공학분야 10위권)에서 구조건전성 관리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또 최씨는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로스알라모스연구소 본원에 6개월간 파견돼 구조건전성 관리기술 교육과 관련 분야 공동연구, 영어교육 등의 과정을 수행했으며 2000만원 상당의 교육비용은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측에서 지원했다.
특히 최씨는 본원 파견에서 세계적 연구자들과 1대 1 공동연구를 수행, 이를 논문화했으며 세계 저널에도 게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는 이번 학연과정 첫 수료생 배출을 기반으로 매년 5~6명의 연구원에게 세계적인 교육과 연구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씨는 "이번 학연과정에 참여해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재생에너지연구실에서 개발 중인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의 구조 손상 진단 연구 등을 수행했고 이를 세계 학회 발표 및 저널에 투고할 예정"이라며 "학연과정을 통해 세계적 연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로스알라모스연구소에서 주는 공동연구 수료증과 대학원 과목 수료증, 뉴멕시코대학교에서 주는 2개의 어학관련 수료증을 받아 경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와 전북도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해외 우수 연구기관 유치사업'에 선정돼 6년간 총 114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의 연구소인 미국 로스알라모스연구소를 유치했으며 현재 대학 내에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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