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미녀 아나운서 둘 뽑았다…윤재인·박지영

기사등록 2012/07/24 18:56:57 최종수정 2016/12/28 01:00:41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케이블∙위성 복수채널사용사업자 KBS N이 2012년 신입 여자아나운서 2명을 선발했다.

 2012 미스코리아 서울 선 박지영(24)과 해외 유학파 출신 윤재인(23)이다.

 올해 건국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박지영은 201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최종 15인 인터뷰에서 '미스코리아라고 쓰고 박지영이라 읽는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주목받았다. 스피드 스케이트, 핸드볼, 골프 등을 즐기는 스포츠우먼이다.

 윤재인은 캐나다 토론토대 생명과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치어리더로 활약하면서 스포츠 현장에 매력을 느꼈고, 캐나다 시민권과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KBS N 아나운서에 지원했다. 원어민 수준의 외국어 능력을 통해 외국인 선수 인터뷰도 자신 있게 해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BS N은 "신입 아나운서들은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자 하는 특유의 열정이 돋보인다"며 "제2의 최희 아나운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포츠 현장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박지영(왼쪽), 윤재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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