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기업인 황선조씨, 선문대 총장 취임

기사등록 2012/03/02 10:00:54 최종수정 2016/12/28 00:18:11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 출신인 황선조(58·평화행동 대표)가 선문대학교 총장에 취임한다.

 2일 선문대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30분 충남 아산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신임 황선조 총장의 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황 총장은 지난1955년 여수시 석창 반월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순천공고, 한신대 신학과, 한신대 대학원 석사과정, 홍익대 대학원 교육사회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세계일보 부회장,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회장, 일상해양산업 회장 등을 지냈으며, 평화행동 대표를 맡고 있다.

 황 총장은 ㈜일상해양산업 회장 재직 당시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여수시가 관광숙박시설 등 인프라 부족으로 유치 희망국가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자 '여수화양관광단지' 개발과 '디오션리조트 특구' 사업을 추진해 여수엑스포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선문대는 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공과대학·신학대학·외국어대학·자연과학대학·순결대학 등 7개 단과대학에 11개 학부, 28개 학과 및 16개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로 나눠져 있으며 학생수는 1만5000여명이다.

 대학원으로는 일반대학원 외에 정보통신대학원·산업기술대학원·사회복지대학원·교육대학원·통번역대학원·신학전문대학원이 있다.

 부속기관으로는 중앙도서관·박물관·대학언론사·공공기기센터·방송국·생활관·사회봉사센터가 있으며 통일신학연구원·통일사상연구원·평화사상연구원·나노과학기술연구소·세계평화연구센터·중남미연구소 등 부설연구소가 알려져 있다.

 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