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어린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가족 연극, 연인들의 감성을 달콤하게 자극하는 콘서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인기가수들의 콘서트가 대거 열린다.
먼저 바비킴과 거미, 김형석, 손무현의 '2011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가 24일 오후 6시와 10시 두 차례 진행된다.
또 서바이벌 가요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 임재범의 콘서트가 '거인,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같은 날 7시에 열린다.
이어 25일 오후 5시 실력파 가수 바이브와 빅마마 이영현, 포멘의 '더 크레이지' 대구 콘서트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한국 R&B장르를 대표하는 그룹 SG워너비의 대구 콘서트도 23일 오후 8시와 24일 오후 7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다.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 TOP11 출연자들도 대구를 찾는다.
24일 오후 5시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등 TOP11이 참가하는 '슈퍼스타 K3, TOP11 대구 콘서트'가 펼쳐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연극도 다양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뮤지컬 '삼총사'를 선보인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 오후 2시와 7시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미스 사이공'도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무대에 오르고 있다. 공연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후 7시30분이며, 토요일은 오후 3시와 7시30분, 일요일은 오후 2시와 6시30분이다.
봉산문화회관도 지난 15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뮤지컬 '스페셜 레터' 대구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7시30분과 토요일 오후 4시와 7시, 일요일 오후 3시와 6시 가온홀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 자녀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도 있다.
가족성탄뮤지컬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대구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평일 오후 2시와 4시,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에 각각 공연이 진행되며 평일 오전 11시는 단체관람만 가능하다.
한편 대구백화점과 동아백화점 등 지역 백화점들도 크리스마스 선물특집전과 송년감사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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