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금주 교수, 스마트폰 손바닥TV로 심리상담

기사등록 2011/12/14 11:47:02 최종수정 2016/12/27 23:11:14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52) 교수가 14일 오후 6시 손바닥tv에서 심리학 토크 콘서트를 펼친다. 개그맨 박명수(41)가 진행하는 '움직이는 TV'에 출연, 시청자와 실시간 토크로 심리학을 이야기한다.

 결혼과 직장생활에 관한 여성과 남성의 심리, 사람을 만날 때마다 빠지는 특이한 사랑심리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시청자와 대화한다. 

 TV 토크콘서트는 '청춘 토크콘서트'류를 1대 1 상담과 대화 방식으로 구체화한 프로그램이다. 곽 교수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시청자의 사연에 해답을 제시한다. 또 영상통화로 얼굴을 마주보며 사연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손바닥tv이기에 가능한 방송기술이다.

 박명수는 "미처 나도 알지 못했던 내 심리를 알아보는 코너다. 연애심리, 사회심리, 아동심리 등 다양한 심리 상담이 가능하다"며 "서울대의 대표적인 명품강의, 명품상담을 받을 수 있는 수준높고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 교수는 '20대 심리학' '흔들리는 20대' 등 쉬운 심리학 지침서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한국발달심리학회장이며 1996년 미국청소년학회의 '세계적인 젊은 학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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