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피지에 여의도면적 350배 탐사광구 독점확보

기사등록 2011/11/10 11:00:37 최종수정 2016/12/27 23:01:22
통가 독점 탐사광구 획득에 이어 두 번째 쾌거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국토해양부는 남서태평양 피지공화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위치한 약 3000㎢ 규모의 해저열수광상 탐사광구를 독점으로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광구는 여의도 면적(8.4㎢)의 약 350배에 달하며 탐사 유효기간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6년이다.

 해저열수광상은 수심 1000~3000m에서 마그마로 가열된 뜨거운 물이 해저암반을 통해 방출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또 금, 은, 구리, 아연 등 중요 전략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20년간 연 30만톤을 개발하면 약 65억 달러(연간 3억2000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되는 차세대 전략광물자원이다.

 이번 피지 탐사광구 확보는 국토부가 지난 2008년 3월 남서태평양 통가왕국 EEZ 내에서 독점 탐사광구 약 2만4000㎢를 확보한 이후 두 번째로 일궈낸 성과다.

 국토부는 2017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채취와 개발을 위해 민간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수탁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과 공동으로 정밀해저탐사와 자원량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knat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