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수술방법과 의사의 꼼꼼함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수술 후의 관리 또한 생착률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연세미다인 모발이식전문병원의 김지현 원장은 “헤어라인교정은 비절개법과 슬릿으로 삭발 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생착률은 절개법 헤어라인교정보다 높은 임상결과를 볼 수 있다”면서 “모발이식 후에는 수술 다음날부터 샴푸를 해주는 것이 동반탈락의 가능성을 줄여준다. 이때 일반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수술 후 재생을 도와주는 특수샴푸를 수술 후 1주일간 사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이마에 모발을 이식하고 나면 수술 후 4주정도 부터 뾰루지나 모낭염 등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원장은 “헤어라인교정 후 생기는 뾰루지나 붉은 기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혈소판 풍부 혈장(PRP)성장인자 주사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집에서 라벤더와 로즈마리 등을 블랜딩한 아로마를 사용하면서 뾰루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생착률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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