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먼저 출시했으며, 추후 아이폰용으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북스는 만화·장르소설·잡지·카탈로그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이 중 만화와 장르소설은 웹 서비스(http://comic.naver.com)로도 제공되기 때문에 하나의 네이버ID로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컨텐츠 감상이 가능하다.
네이버 북스는 4만여권의 만화 컨텐츠를 비롯해 소설, 패션, 생활, 여행 잡지, 상품 카탈로그 등 총 5만5000여권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컨텐츠 과금 방식은 ▲ 다운로드해 영구 소장할 수 있는 '구매' ▲제한된 기간 동안 해당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대여', ▲프리미엄 작품을 제외한 모든 작품을 1일·1주일·1달 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으로 구성했다.
구매 가격은 작품 별로 상이하지만 대부분 출판물의 50~70% 정도로 제공한다. 대여 가격은 권 별 100원~1000원대다.
최소영 NHN 포털운영센터 이사는 "네이버북스 앱은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동일하게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컨텐츠 소비 채널"이라며 "네이버북스 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 기기로도 양질의 문화 컨텐츠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앱 출시를 기념해 해당 앱 설치 후 최초 로그인 시 모든 회원에게 네이버 코인 1000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서는 인기 만화 소장판을 제공한다.
kangs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