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에서는 기독교 지지단체가 초음파로 9주와 15주 된 태아를 찍어 오하이오 법정에 반낙태 법안을 지지하기 위한 증거로 쓰여졌다. 태아의 심장 박동은 흑백이 아닌 색으로 표현됐다.
15주 된 태아의 심장 박동은 비교적 찾기 쉬웠으나 9주 된 태아의 경우는 심장 박동을 감지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바흐만은 지난달 태아의 심장박동은 빠르면 임신 18일부터 감지된다며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낙태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그는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의약 계통 역시 발전한다며 최종적인 목표는 결국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될 수밖에 업사”고 말했다.
하지만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여성이 낙태를 원하게 되면 그것은 이유가 무엇이든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이고 개인의 권리이기 때문에 개인의 자유를 우선시하는 미국에서는 이 같은 법안 상정이 통과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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