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본좌 시대 저물었다' 국내 최대 야동 유포자 검거

기사등록 2011/02/14 10:27:23 최종수정 2016/12/27 21:42:28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14일 전국 성인 PC방을 통해 아동 포르노 등 음란물을 유포한 서모씨(36)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2009년 7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음란 사이트 '헤라'등 인터넷 사이트 2개를 통해 전국 377개 성인 PC방 가맹점에 아동 포르노 포함 음란물 총 3만3353건을 유포하고 대가로 2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는 성인 PC방 업주들로부터 매달 10만~20만원을 받고 서버를 제공했고 업주들은 손님들에게 시간당 5000~2만원을 받고 음란물을 배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씨가 유포한 음란동영상 3만3353건은 현재까지 적발사례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로 조사됐다. 앞서 붙잡힌 김본좌(2005년 1만4000건), 정본좌(2009년 2만6000건) 등은 3만건 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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