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급 게임도 이제는 ‘모바일 시대’

기사등록 2010/09/16 15:19:40 최종수정 2017/01/11 12:29:44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PC에서나 가능했던 하드코어 게임에도 모바일 시대가 열린다.

 오코스모스(대표 오의진)와 인텔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포럼(IDF)을 통해 TC(Tiny compuer, 아주 작은 컴퓨터) 'OCS1' 개발완료 소식을 전했다.

 오코스모스에 따르면 OCS1 제품은 단순한 모바일 기기의 개념을 넘어선 작은 컴퓨터다. 인텔의 PC급 성능인 ‘오크트레일(Oaktrail) 칩’ 내장으로 윈도우(Window) 7 운영체제가 가능함에 따라 게임뿐만 아니라 사무작업까지 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오코스모스 오의진 대표는 “OCS1은 PC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을 모바일 환경에서 가능하게 한 새로운 개념의 디바이스(device)이며,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한 것”이라고 밝혔다.

 OCS1가 더욱 주목되는 것은 국내 기업인 오코스모스의 독자적인 기술인 ‘오모스인터페이스’를 탑재하기 때문이다. 오모스인터페이스란 PC의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버튼으로 대체한 기술이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에 출시예정인 OCS1의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한편 오코스모스는 OCS1의 사용편의 및 성능향상을 위해 전 세계 게임 하드웨어 및 컨텐츠 개발자들과 함께 TC에서 활용 가능한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인기 PC게임을 오모스인터페이스에 적용하고, 모바일 버전으로 OCS1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오 대표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경쟁력은 게임을 중심으로 한 컨텐츠의 차별화에서 승부가 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OCS1의 출시와 함께 기존의 스마트폰과 PC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컨텐츠의 탄생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TC OCS1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오코스모스 홈페이지(www.ocosmos.co.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사진은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의 'OCS1'시연 모습>

 yhy8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