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네이버의 지도 서비스에 실제 거리 모습을 보여주는 ‘거리뷰’ 시범 서비스(오픈베타)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거리뷰는 자동차나 자전거를 타고 실제 거리를 촬영해 360도 파노라마로 길거리를 보여 주는 서비스다.
특히 네이버는 기존에 보여주던 ‘항공뷰’ 기능과 연계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한 화면에 항공촬영된 실제 모습을 확인하고 원하는 지상으로 끊김 없이 바로 실제 거리를 확인할 수 있게 한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실제거리 공유도 가능하다. 블로그나 카페로 거리뷰를 보내는 경우, 플래시로 삽입돼 해당 블로그나 카페에서 바로 실제거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우선적으로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의 2차선 도로 및 자전거 도로, 홍대, 강남역, 압구정동 등 이용빈도가 높은 골목을 포함한 지역은 이면도로까지 서비스를 한다.
점차적으로 서울 곳곳의 이면 도로와 제주지역은 연내로 추가 될 예정이며, 전국단위로는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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