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5월 6만7404대 판매…전년比 53.3%↑

기사등록 2010/06/01 14:57:06 최종수정 2017/01/11 11:57:00
【서울=뉴시스】정병준 기자 = GM대우가 5월 한달 동안 내수 1만246대와 수출 5만7158대를 포함해 총 6만740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4만3978대) 대비 53.3% 상승한 수치다.

 GM대우는 5월 내수 판매에서 경차 마티즈크리에이티브와 준중형차 라세티프리미어에 대한 꾸준한 시장 수요에 힘입어 전년동월(8155대) 대비 25.6% 늘어난 1만246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은 해외시장 판매호조세를 타고 작년 같은 기간(3만5823대) 보다 59.6% 증가한 5만7158대를 기록했다. CKD방식으로는 10만2401대를 수출해 전년동월(7만4073대) 대비 38.2% 증가했다.

 릭 라벨 GM대우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올 들어 지난 5개월간의 탁월한 판매 실적은 우리 제품 경쟁력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책임지역 총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입증한다"며 "하반기 준대형 세단 ‘알페온’ 출시와 더불어 판매 증가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대우는 올 들어 내수 4만7783대, 완성차 수출 25만1745대 등 총 29만9528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4.5%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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