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행수입으로 들여온 혼다 어큐라·어코드 등도 무상수리
기사등록 2010/03/15 14:40:36
최종수정 2017/01/11 11:28:36
【서울=뉴시스】이민정 기자 = 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구입하지 않은 혼다 자동차에 대해서도 무상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리콜하고 있는 혼다자동차를 이삿짐, 병행수입으로 국내에 반입한 경우에도 결함을 시정(무상수리)하기로 혼다 측과 협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백이 작동할 때 압력이 상승하면서 부품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파편이 발생될 수 있는 4차종(어큐라, 어코드, 시빅, CR-V) 104대와 창문스위치에 빗물 등이 스며들 경우 누전으로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는 1차종(피트) 2대 등 총 106대가 시정 대상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딜러 서비스점에서 무상수리(에어백 또는 창문스위치 관련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 고객센터(080-360-0505)에 문의하면 이번 무상수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benoit051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