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8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의 한 건물에 성추행 의혹을 받는 A교수와 학교 측의 대처를 규탄하는 붉은색 래커가 칠해져 있다.
서울여대는 작년 7월 인문대 소속 A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같은 해 9월 A교수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학생들은 해당 교수에 대한 학교의 조처가 미흡하다며 지난해부터 피해자 보호 강화, 가해자 피해자 분리 등을 요구해왔으며 A교수가 지난달 대자보 내용이 명예훼손이라며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위에 나섰다. 2024.11.18. mangust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