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대통령 "시위는 반역…어떤 대가 치르더라도 불안 잠재울 것" 강경 대응 천명

기사등록 2024/06/26 19:09:42

[오뷔르겐(스위스)=AP/뉴시스]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이 지난 15일 스위스 오뷔르겐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그는 26일 세금 인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하루 전 의회에 난입해 의회 건물 일부를 불태우고 시위 진압 과정에서 실탄 발사로 시위대 1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을 반역죄로 규정하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불안을 잠재우겠다고 다짐함으로써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