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함으로 불이행' 고 문형순 서장 국립 묘지 안장

기사등록 2024/05/10 15:40:49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0일 오후 국립제주호국원에서 고 문형순 서장 안장식이 거행되고 있다.

고 문형순 서장은 70여 년 전 제주4·3 당시 아무런 이유 없이 군경에 붙잡힌 제주 양민 200여명에 대한 총살 명령을 '부당함으로 불이행'이라고 거부해 생명을 구해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광복 이후 6·25전쟁에도 참전한 바 있다. 2024.05.10. oyj434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