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K-뷰티 중국유통전문기업 ㈜시노코리안(대표 박영만)은 네모파트너즈GL(공동 대표 허샤오첸(何驍辰), 신진)과 손잡고 중국 최대매체 플랫폼 ‘진르토우탸오’와 중국 최대 쇼트클립 앱 ‘더우인’에 K-뷰티 브랜드 공동 판매하는 합작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노코리안은 중국유통전문기업으로 기능성화장품 플랫폼인 월드더마(WorldDerma)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재 칭다오에 K-뷰티 O2O 매장과 국내 60여개브랜드 1,000여종의 제품을 중국 대형플랫폼에 유통하고 있다.
물류, 무역, 결제 등 중국 현지 오퍼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중국 대형플랫폼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K-뷰티 브랜드에게 시노코리안은 중국 진출에 필요한 세부 솔루션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번 합작을 통해 시노코리안은 중국에 소개할 우수한 한국의 화장품을 소싱 및 발굴하고, 네모파트너즈GL은 중국의 대형 매체 플랫폼에 마케팅 툴을 제공해 K-뷰티 브랜드를 중국 고객들에게 성공적으로 소개하고, 매출로 직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가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진르토우탸오’는 7억 명의 이용자수를 확보했으며, 매일 1억 2천만 명의 이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는 ‘틱톡’(TikTok)으로 잘 알려진 더우인은 하루에 1억 5천명에 달하는 중국 사용자가 더우인 어플에 접속하며, 총 사용자 수는 5억명에 달한다.
타오바오(淘寶)와 같은 중국 오픈마켓이나 따이공(代工)이라 불리는 소규모 보따리상을 통해 진행되는 브랜딩을 탈피해, 중국 대형플랫폼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사진은 네모파트너즈 GL-시노코리안 공동마케팅 합작식. 왼쪽부터 네모파트너즈GL 허샤오첸 대표, 시노코리안 박영만 대표, 네모파트너즈GL 김흠 대표. 2018.08.30. (사진=시노코리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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