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5개사,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19/05/23 13:17:57

남해군흑마늘㈜, 아론해양산업㈜ 등

사업 유형별 1억~3억·경영컨설팅 지원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남해군흑마늘㈜ 등 경남지역 5개 기업체가 보건복지부의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9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선정된 전국 46개 사업체 중 경남 5개 기업체가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흑마늘㈜, 아론해양산업㈜,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 ㈜곰내마을, ㈜유스마일 등 5개 업체다. 이로써 경남지역 고령자 친화기업은 총 14개로 확대됐다.

경남지역 선정 기업들은 앞으로 신규 기업을 설립해 흑마늘 생산 및 관리, 마리나 대여업 지원, 라이스칩 생산, 수제빵 제조, 통밀샌드위치 제조 등 직무로 만 60세 이상 근로자 68명 이상의 일자리를 신규로 창출할 예정이다.

정부의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사업'은 고령자의 사회적 경륜과 능력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고, 다수의 고령자를 직접 고용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됐다.

이번에 선정된 고령자친화기업은 사업 유형에 따라 1억원부터 최대 3억원의 사업비와 경영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만 60세 이상 노인 근로자 458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될 전망이다.

한편,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는 매년 2월∼3월 중에 진행되며, 만 60세 이상 다수의 노인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또는 신규 설립이 가능한 법인(공고일 기준 이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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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개사, 보건복지부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선정

기사등록 2019/05/23 13:17: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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