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 경제위기 해결책으로 6월 화폐개혁 "

기사등록 2018/03/23 09:26:48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 = AP/뉴시스】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 화폐를 살펴보는 주민.  볼리바르 화폐는 극심한 인플레로 가치가 너무 떨어져 마두로 대통령은 6월 초부터 새 화폐를 발행, 유통시킨다고 발표했다.   
【카라카스( 베네수엘라 ) = AP/뉴시스】 베네수엘라의 볼리바르 화폐를 살펴보는 주민.  볼리바르 화폐는 극심한 인플레로 가치가 너무 떨어져 마두로 대통령은 6월 초부터 새 화폐를 발행, 유통시킨다고 발표했다.   
【카라카스 ( 베네수엘라 )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2일 (현지시간) 국영TV 방송에서  이 나라의 극심한 경제위기와 인플레이션의 해결책으로 볼리바르화의 0을 세 자리 제거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두로는 새 화폐가 빠르면 6월초에는 유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의 화폐는 현재 가장 고액권인 10만 볼리바르짜리 지폐가 미화 50센트에도 못미칠 정도로 가치가 떨어져있다.

 산유부국이었던 베네수엘라는 유가 하락과 경제난으로 연쇄 위기에 빠져 있으며 극심한 초인플레이션으로 현찰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식품과 의약품 등 생필품도 동이나서 극심한 물가고에 시달리고 있다.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인플레 비율은 야당의원들 주장에 따르면 이미 6000%를 넘어섰다.

 마두로 대통령은 올해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그의 발표는 베네수엘라가 가상화폐 페트로를 운용해온 사실이 드러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의 유통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에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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