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 새 싱글 '동키'…"당나귀처럼 살아요"

기사등록 2017/05/22 17:02:05

【서울=뉴시스】웨일 '동키' 커버. 2017.05.22. (사진 =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웨일 '동키' 커버. 2017.05.22. (사진 =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웨일이 약 2개월 만인 22일 새 싱글 '동키(Donkey)'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동키'(좋아하는 일을 해)는 당나귀의 말발굽 소리와 자태를 상상하게 만드는 리듬과 기타 주법이 인상적이다.

 보컬의 다양한 편집을 통해 장난스럽고 발랄한 당나귀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기타의 리프는 소박한 반면 드럼 사운드는 화려하다. 신시사이저의 리드사운드가 포인트다.

 노랫말에서는 당나귀의 자태와 외모를 현대사회 사람들의 이야기에 빗대어 풀어냈다.

 소속사 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는 "당나귀가 말과 비교해 빠르지 않고 볼품 없는 외모를 가졌다는 인식을 깨고, 개성 있는 외모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말보다 다양한 환경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소개했다.  

 커플링 곡인 '버딩 플라워(Budding Flower)'는 '꽃봉오리'라는 뜻 그대로 꿈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을 꽃봉오리의 모습에 비유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코러스 화성이 돋보인다.

 싱어송라이터인 웨일은 이번 싱글에서 작사, 작곡, 편곡, 연주뿐 아니라 프로듀싱을 도맡았다. 그는 "두 곡 모두에서 어쿠스틱과 일렉트로닉을 조화롭게 연출해 하이브리드 사운드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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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 새 싱글 '동키'…"당나귀처럼 살아요"

기사등록 2017/05/22 17:02: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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