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이효리 '인성 논란' 해명 "장난치려고 했다"

기사등록 2024/04/18 16:25:14

최종수정 2024/04/18 21:26:47

[서울=뉴시스] 이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이소라가 가수 이효리의 인성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7일 이소라는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한 시청자는 이소라에게 "연예인 섭외는 직접 하느냐. 이효리 님이 무안주시던데 앞으로도 소라님이 계속 섭외하실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소라는 "그게 편집이 좀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이효리가 장난을 친 거다. 저도 그걸 재미있게 받아줬다. 저희가 사석에서 만나면 장난을 세게 친다. 더 세게 받아치고 했어야 하는데, 방송이 세게 치면 세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본인이 직접 섭외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그 친구들이 부르는 방송에 나가는 것"이라고 했다. "친구들을 부를 수 있으니 어디서 볼 수 없는 모습을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 그게 연예인들이 하는 방송의 매력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소라는 "효리 씨에게 좀 미안했다. 장난치려고 한 것인데, 우리 프로 나왔는데···"라며 이효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 이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소라.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가 지난 2월7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소라에게 "직접 게스트를 다 섭외했냐"고 물었다. 이에 이소라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소라는 "이번에 섭외를 부탁했을때 네가 '언니, 저 스케줄이 안 돼요'라고 말하면 '그래, 효리야'라고 말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잠시 머뭇거리던 이효리는 "솔직히 말해도 되죠?"라고 했다. 이어 "언니니까 내가 막 다 말한다고 했다. 나는 사회자가 직접 연락해서 섭외하는 거 진짜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왜냐하면 거절하고 싶어도 거절하기 어렵다. 섭외는 회사 통해서 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랬다면 거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소라는 "그래서 언니가 (직접 연락)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내가 거절 못하는 걸 알고···"라며 웃었다.  "저의 최고 단점이 거절을 못하는 것이다. 그게 장점이기도 하다. 다 일맥상통한다. 그게 지금까지 저를 연예계에 있게 해준 원동력이다. 제일 힘들게 하는 부분이 거절을 잘 못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라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자 이효리는 "되게 묘하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그 사회자가 너무 잘 나가고, 너무 잘 되는 프로그램이면 오히려 거절하기 쉽다. 막 새로 시작하는 거면 (거절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없이 시작해서 너무 다행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가 지난 2월7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가 지난 2월7일 공개한 영상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캡처)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소라, 이효리 '인성 논란' 해명 "장난치려고 했다"

기사등록 2024/04/18 16:25:14 최초수정 2024/04/18 21:26:47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