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기사등록 2024/04/17 17:26:54

최종수정 2024/04/17 17:31:45

혈연관계 없는 주택에 홀로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에서 사라진 여자 중학생을 실종신고 사흘 만에 300㎞ 가까이 떨어진 경기도 이천시의 주택에서 경찰이 찾아냈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가출 뒤 행적이 묘연했던 A(13)양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이천 지역 주택에서 발견됐다.

A양은 이 집에 홀로 있었고, 외상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15일 낮 12시20분께 남구 주월동 집을 나와 시내버스를 타고 광주 도심으로 향했다.

미귀가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양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자 실종 수사로 전환, A양이 탄 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하며 수사를 이어갔다.

경찰은 A양이 광주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해 이천시로 향한 것을 확인, 탐문 수사로 소재를 파악했다.

경찰은 A양이 있던 곳이 친척 등의 집은 아닌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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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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