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은 지난 11월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 대회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쳐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신인왕 포인트 46점을 추가해 893점이 된 유해란은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경쟁자인 그레이스 김(619점)을 제치고 신인왕을 확정했다.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신인왕에 오른 건 2019년 이정은 이후 4년 만이다.
또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1999년 김미현, 2001년 한희원, 2004년 안시현, 2006년 이선화, 2009년 신지애, 2011년 서희경, 2012년 유소연, 2015년 김세영, 2016년 전인지, 2017년 박성현, 2018년 고진영, 2019년 이정은에 이어 1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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