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날 기념 '부산세계시민축제' 20일 개최

기사등록 2023/05/19 09:08:44

31개국 76개 단체 1만여 명 참가

세계문화체험, 세계의상 경연 등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법무부가 주최하고, (재)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그리고 (사)문화복지공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대사관, 총영사관, 문화원 등 주한 외국공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외국인공동체, 유관기관 등 31개국 76개 단체 1만여 명이 각국의 문화와 공연을 소개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부산시립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환영사 ▲부산시 유공자 표창 수여식 ▲세계인의 날 기념 및 국적 수여식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주부산카자흐스탄총영사관이 ‘부산-알마티 우호도시 체결 1주년’을 기념해 50여 명의 카자흐스탄 공연단을  초청, 카자흐스탄 전통문화 예술을 선보이는 한편, 카자흐스탄 특별구역도 운영해 이색적인 문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국가별 부스에서는 전통공예품 전시, 음식 및 문화체험, 관광 홍보기념품 배부 등 세계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영화의전당 6층 시네마테크에서는 (재)한-아프리카재단, (사)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와 협력해 세계 청소년들과 아프리카 영화인이 제작한 2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또 150여 명의 다국적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운영 체험단으로 참여하며, 세계시민 171명으로 구성된 박람회 친구들(엑스포 프렌즈)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과 부산시 뉴미디어 멤버스의 부산시정 홍보활동 등 부산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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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기념 '부산세계시민축제'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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