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피클 팜파티' 경북 체험관광상품 대상 수상

기사등록 2019/12/10 18:01:33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0일 하하수미(성주군)의 '성주참외 피클 팜파티'를 경북 투어마스터 우수 체험 관광상품 대상으로 선정, 시상했다.

성주의 '투어 마스터'인 하하수미는 성주참외로 피클을 만들고 계절별 채소와 농작물을 캐고 다듬어 파티를 준비하는 팜파티 체험상품으로 최근 경북도의 심사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북도는 또 자수공예 상품의 '슈지치'(안동), 첨단기술로 즐기는 문화유산 보물찾기의 '놀봄문화예술배움터'(안동), 신라복식체험의 '가온신라'(경주), 천연비누 공예체험의 '설레임자연공방'(경주), 수제 소세지 만들기의 '대가야체험캠프'(고령)를 우수 업체로 선정했다.

우수 체험관광 상품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들은 온라인여행사 플랫폼에서 두 달 정도 판매실적, 댓글 수 등 소비자들의 반응과 상품의 매력성, 운영자 역량 등을 따졌다.

이들 업체는 상품 운영 및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는 10일 오후 경북콘텐츠진흥원(안동)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경북 투어마스터는 경북지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지원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해 관광의 혜택이 경북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 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으로 경북의 특색을 지닌 20개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해 10월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앞으로 20개 상품을 담은 리플릿과 상품별 특성 및 장점이 부각된 스토리북을 만들어 주요 관광지에 배포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채널로 투어마스터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체험 관광상품으로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체험 관광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수요자 입장에서 만족도를 높일 양질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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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피클 팜파티' 경북 체험관광상품 대상 수상

기사등록 2019/12/10 18:01: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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