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타자 호잉과 재계약…총액 13.6억원

기사등록 2019/12/03 10: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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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associate_pic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 1회초 2사 1루에서 한화 4번타자 호잉이 2타점 홈런을 친 뒤 운동장을 돌고 있다. 2019.07.13.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내년에도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30)과 함께 한다.

한화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 115만달러에 호잉과 재계약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호잉은 타율 0.306 30홈런 110타점 23도루 85득점으로 활약, 한화가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옵션 30만달러 등 총 140만달러에 한화와 재계약한 호잉은 올 시즌 타율 0.284 18홈런 73타점 22도루 74득점으로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성적을 냈고, 올해보다 적은 연봉을 받고 한화에 남았다.

올 시즌 호잉은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근성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화는 "호잉은 폭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로 외야를 지켰다. 또 빠른 발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 모든 상황에서 전력을 다하는 베이스 러닝을 보여줬다"며 "성실함과 투지를 겸비한 선수"라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호잉은 "다음 시즌에도 한화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며 "언제나 성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프시즌 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철저히 준비해 내년 시즌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호잉은 이달 중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내년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한다.

한화는 올 시즌을 함께 한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잔류시키면서 2020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한화는 지난달 5일 우완 투수 워윅 서폴드와 총액 130만달러에, 지난달 17일 채드 벨과 총액 110만달러에 재계약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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