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뿌리뽑을 때까지 투쟁 계속"
가니 대통령은 19일 아프간 독립기념일 100주년 연설에서 지난 17일 테러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간인들이 흘린 모든 한 방울에까지 복수할 것"이라며 "IS에 대한 우리의 투쟁은 그들을 완전히 뿌리뽑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국제사회가 이러한 아프간의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가니는 이어 IS 반군이 파키스탄과의 접경 지역에 피난처를 마련해 두고 있다며 평화를 원한다면 IS의 피난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파키스탄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그는 또 이번 자살폭탄테러는 IS가 저지른 것이지만 아프간을 테러리스트들의 땅으로 만든 것은 탈레반이라고 비난했다.
많은 희생자를 부른 자폭테러에 분노한 많은 아프간 국민들은 18년에 걸친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미국과 탈레반 간 협상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인지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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