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미국 대중 추가관세 유예에 1달러=106엔대 후반 급반락 출발

기사등록 2019/08/14 09: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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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4일 미국 정부가 내달 나머지 중국산 제품 3000억 달러에 10% 추가관세를 발동하려던 방침을 일부 연기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무역전쟁 완화 기대로 엔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06엔대 후반으로 크게 하락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6.63~106.64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1.44엔 떨어졌다.

뉴욕 증시가 급반등한 것도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4분 시점에는 1.29엔, 1.22% 내려간 1달러=106.48~106.5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달러=106.60~106.70엔으로 전일에 비해 1.35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급반락해 12일 대비 1.50엔 밀린 1달러=106.70~106.8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 수입품 3000억 달러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와 관련해 일부 제품을 유예한다는 발표로 양국 통상마찰 우려가 후퇴함에 따라 저리스크 자산인 엔의 매도가 확대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11분 시점에 1유로=118.99~119.03엔으로 전일보다 1.26엔 대폭 내렸다. 달러에 대한 엔 매도가 유로에도 파급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9시11분 시점에 1유로=1.1172~1.117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0달러 밀렸다.

운용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취하는 투자가가 늘어나면서 달러 매수가 활발해지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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